[ 🍁퇴근후마르쉐 :: 가을 〰️ 두 번째 모임 후기 ]
부쩍 추워진 가을의 어느 날, 〈퇴근후마르쉐 : 가을 편〉 두 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마콩농장으로 농가행을 다녀온 지 불과 며칠 만인데요.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만나서 더 반갑고, 왠지 식구처럼 느껴졌던 저녁이었습니다.
이번 꾸러미에는 들깨, 쪽파, 두부, 호박, 토마토, 더덕, 무, 표고버섯 등 가을 채소와 다양한 식재료들이 담겼어요. 표고버섯은 도톰하게 썰어 들깨밥 위에 올리고, 쪽파는 식구들이 정성스레 말아준 회심의 강회로 완성했습니다. 호박은 슴덩슴덩 먹기 좋게 썰어 볶아주고요, 두부는 물기가 사라질 때까지 저어준 뒤,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마무리했어요. 익숙한 식재료를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이라 더 값지고, 그래서 더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 식구분들이 나누어준 후기도 공유해요 ]
🟡 평소 들깨를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밥에 넣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네요! 두부의 수분을 날리는 과정도 직접 해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작업인 줄은 몰랐어요.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이라는 걸 새삼 느껴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된 시간이었어요!
🟡 오늘 음식들이 전부 다 정말 맛있었어요. 호박 요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호박이 단단해서, 집으로 가져가면 얇게 썰어 요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꾸러미 채소들을 가지고 같이 먼저 요리를 해보니까, 집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좋은 거 같아요. 새로운 작물로 새로운 요리를 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저는 오늘 들깨가 들어간 음식이 인상 깊었어요. 평소 혼자 먹을 땐 잘 안 먹게 되는데, 함께 먹으니 고소한 맛이 더 잘 느껴지고 훨씬 좋았습니다. 쪽파강회도 색달랐어요! 쪽파만 있으면 집에서는 잘 안 해 먹게 되지만 오늘 강회로 먹어보니 아삭하고 맛이 좋아서, 집에 가서 꼭 다시 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호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 먹은 호박 볶음에서는 고구마 맛이 날 정도로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놀랄 만큼 맛있었어요! 싫어하던 식재료를 다시 보게 하는 이 시간이 저한테는 무척 재밌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오늘 요리 중에 쪽파강회를 선택했거든요. 근데 정말 쉽고 맛있어서 대만족이었어요. 평소엔 뷔페에 가도 잘 손이 가지 않는 요리인데, 오늘 다 함께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엄청 맛있네요! 자연스럽게 채식을 실천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 무가 익는 과정이라든지, 지난주에 농가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옆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아직 칼질이 서툴지만 옆에서 도와주셔서 즐겁게 요리할 수 있었습니다. 연말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라 마음이 편안했어요!
🟡 퇴근 후 마르쉐에서 받은 채소 꾸러미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 보니 인스타그램 피드 알고리즘까지 바뀌더라고요. 그런 고민의 시간이 저에게는 즐거웠고요. 오늘 받은 가을 꾸러미 덕분에 또 한동안 기분 좋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지난 주 농가 탐방을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는데요. 오늘 와보니 다녀오신 분끼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살짝 부럽더라구요. 다음번엔 꼭 저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
🟡 밥과 들깨를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따뜻하더라구요. 호박은 늘 나물처럼 볶아 먹는 것만 알았는데, 오늘 배운 대로라면 집에 있는 토종 박으로도 응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쪽파는 보통 된장에 찍어 먹는 편인데 조합이 아주 잘 어울려서, 다음엔 된장을 넣어서 쪽파를 볶아 먹어보려 해요. 오늘 디저트로 멜론에 후추와 오일을 곁들여봤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신선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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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퇴근 후에 다시 만나요!
[ 🍁퇴근후마르쉐 :: 가을 〰️ 두 번째 모임 후기 ]
부쩍 추워진 가을의 어느 날, 〈퇴근후마르쉐 : 가을 편〉 두 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마콩농장으로 농가행을 다녀온 지 불과 며칠 만인데요.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만나서 더 반갑고, 왠지 식구처럼 느껴졌던 저녁이었습니다.
이번 꾸러미에는 들깨, 쪽파, 두부, 호박, 토마토, 더덕, 무, 표고버섯 등 가을 채소와 다양한 식재료들이 담겼어요. 표고버섯은 도톰하게 썰어 들깨밥 위에 올리고, 쪽파는 식구들이 정성스레 말아준 회심의 강회로 완성했습니다. 호박은 슴덩슴덩 먹기 좋게 썰어 볶아주고요, 두부는 물기가 사라질 때까지 저어준 뒤,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마무리했어요. 익숙한 식재료를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이라 더 값지고, 그래서 더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 식구분들이 나누어준 후기도 공유해요 ]
🟡 평소 들깨를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밥에 넣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네요! 두부의 수분을 날리는 과정도 직접 해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작업인 줄은 몰랐어요.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이라는 걸 새삼 느껴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된 시간이었어요!
🟡 오늘 음식들이 전부 다 정말 맛있었어요. 호박 요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호박이 단단해서, 집으로 가져가면 얇게 썰어 요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꾸러미 채소들을 가지고 같이 먼저 요리를 해보니까, 집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좋은 거 같아요. 새로운 작물로 새로운 요리를 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저는 오늘 들깨가 들어간 음식이 인상 깊었어요. 평소 혼자 먹을 땐 잘 안 먹게 되는데, 함께 먹으니 고소한 맛이 더 잘 느껴지고 훨씬 좋았습니다. 쪽파강회도 색달랐어요! 쪽파만 있으면 집에서는 잘 안 해 먹게 되지만 오늘 강회로 먹어보니 아삭하고 맛이 좋아서, 집에 가서 꼭 다시 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호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 먹은 호박 볶음에서는 고구마 맛이 날 정도로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놀랄 만큼 맛있었어요! 싫어하던 식재료를 다시 보게 하는 이 시간이 저한테는 무척 재밌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오늘 요리 중에 쪽파강회를 선택했거든요. 근데 정말 쉽고 맛있어서 대만족이었어요. 평소엔 뷔페에 가도 잘 손이 가지 않는 요리인데, 오늘 다 함께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엄청 맛있네요! 자연스럽게 채식을 실천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 무가 익는 과정이라든지, 지난주에 농가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옆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아직 칼질이 서툴지만 옆에서 도와주셔서 즐겁게 요리할 수 있었습니다. 연말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라 마음이 편안했어요!
🟡 퇴근 후 마르쉐에서 받은 채소 꾸러미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 보니 인스타그램 피드 알고리즘까지 바뀌더라고요. 그런 고민의 시간이 저에게는 즐거웠고요. 오늘 받은 가을 꾸러미 덕분에 또 한동안 기분 좋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지난 주 농가 탐방을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는데요. 오늘 와보니 다녀오신 분끼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살짝 부럽더라구요. 다음번엔 꼭 저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
🟡 밥과 들깨를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따뜻하더라구요. 호박은 늘 나물처럼 볶아 먹는 것만 알았는데, 오늘 배운 대로라면 집에 있는 토종 박으로도 응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쪽파는 보통 된장에 찍어 먹는 편인데 조합이 아주 잘 어울려서, 다음엔 된장을 넣어서 쪽파를 볶아 먹어보려 해요. 오늘 디저트로 멜론에 후추와 오일을 곁들여봤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신선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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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퇴근 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