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벗밭입니다.
2022년 벗밭은 벗을 만나러 다양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서울부터 홍성, 함평, 상주, 거창, 경주, 제주까지 여러 농가를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각자의 자리에서 만들어가는 분들을 만났어요.
계절이 지나 다시 찾은 곳에선 변화하는 풍경과 삶의 흐름을 느끼기도 했죠.
매월 출장을 다니며 이런 풍경과 이야기를 다른 벗과도 함께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서로 얘기하곤 했습니다.
같은 땅을 보더라도 가꾸는 이들의 일과 삶에 잠깐이나마 옆에 있다 보면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있어요.
밭 옆에 둘러앉아 벗이 만들어진 음식을 한 상 가득 나누고, 고양이 손이라도 일손을 돕다 보면, 내가 먹는 한 끼에 이렇게 다양한 손길과 순간이 담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벗밭은 매일매일 ‘지속가능함’이란 무엇일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매월 달력을 넘기며 그달의 계절과 이야기를 잠깐이나마 기억한다면,
일상이 조금은 더 풍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하며, 달력을 만들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달력을 넘기는 여유가 있길 바라며,
벗밭 드림.
인쇄방식 '리소' 소개
<벗밭의 출장지> 달력은 리소 인쇄(Risograph) 방식으로 인쇄하였습니다.
리소 인쇄는 하나의 문서를 여러 장 찍어낼 수 있도록 개발된 인쇄 기법입니다.
파란색(Cyan), 분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흑색(Key plate) 네 가지 색을 차례로 인쇄합니다.
여러 색을 덧입히듯 찍어내는 특성 때문에 완성된 장마다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 판화처럼 어느 것 하나 동일하지 않은 에디션을 벗님들께 보내드리게 되었네요.
리소 인쇄에는 식물성 기름 기반의 잉크를 사용합니다.
독특한 색감과 질감이 특징이지만, 식물성 잉크의 특성상 건조가 느려 손에 묻어날 수 있습니다.
번짐과 묻어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달력 사이사이에 간지를 끼워두었습니다.
빈 종이는 메모지가 필요할 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 FSCⓇ, EMAS 등 환경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 추가 상품 <벗밭의 출장지> 에세이 뉴스레터
매월 1회, 마지막 날 <벗밭의 출장지> 에피소드 한 편을 보내 드려요.
해당 월에 방문한 장소의 다른 사진과 함께 방문했던 농가 혹은 벗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에요.
에세이 뉴스레터를 구매하실 경우, 배송 정보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 가격: 6,000원 (총 12편, 1편당 500원)
안녕하세요, 벗밭입니다.
2022년 벗밭은 벗을 만나러 다양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서울부터 홍성, 함평, 상주, 거창, 경주, 제주까지 여러 농가를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각자의 자리에서 만들어가는 분들을 만났어요.
계절이 지나 다시 찾은 곳에선 변화하는 풍경과 삶의 흐름을 느끼기도 했죠.
매월 출장을 다니며 이런 풍경과 이야기를 다른 벗과도 함께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서로 얘기하곤 했습니다.
같은 땅을 보더라도 가꾸는 이들의 일과 삶에 잠깐이나마 옆에 있다 보면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있어요.
밭 옆에 둘러앉아 벗이 만들어진 음식을 한 상 가득 나누고, 고양이 손이라도 일손을 돕다 보면, 내가 먹는 한 끼에 이렇게 다양한 손길과 순간이 담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벗밭은 매일매일 ‘지속가능함’이란 무엇일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매월 달력을 넘기며 그달의 계절과 이야기를 잠깐이나마 기억한다면,
일상이 조금은 더 풍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하며, 달력을 만들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달력을 넘기는 여유가 있길 바라며,
벗밭 드림.
인쇄방식 '리소' 소개
<벗밭의 출장지> 달력은 리소 인쇄(Risograph) 방식으로 인쇄하였습니다.
리소 인쇄는 하나의 문서를 여러 장 찍어낼 수 있도록 개발된 인쇄 기법입니다.
파란색(Cyan), 분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흑색(Key plate) 네 가지 색을 차례로 인쇄합니다.
여러 색을 덧입히듯 찍어내는 특성 때문에 완성된 장마다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 판화처럼 어느 것 하나 동일하지 않은 에디션을 벗님들께 보내드리게 되었네요.
리소 인쇄에는 식물성 기름 기반의 잉크를 사용합니다.
독특한 색감과 질감이 특징이지만, 식물성 잉크의 특성상 건조가 느려 손에 묻어날 수 있습니다.
번짐과 묻어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달력 사이사이에 간지를 끼워두었습니다.
빈 종이는 메모지가 필요할 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 FSCⓇ, EMAS 등 환경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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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마지막 날 <벗밭의 출장지> 에피소드 한 편을 보내 드려요.
해당 월에 방문한 장소의 다른 사진과 함께 방문했던 농가 혹은 벗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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